변수는 배제할 뿐입니다.
당신, 재미있는 표정 하고 있네!
8.26
  • 이름 솔루스
  • 177cm
  • 나이 31세
  • 무게 67kg
  • 성별 남성
  • 이능력 오큘러스
  • 외관

    다가가기 어려운 분위기를 풍기는 날카로운 눈매와 고집스레 다문 입.
    그 기계처럼 요지부동한 표정에서 그의 무뚝뚝한 성격이 드러난다.
    흐트러짐 없는 제복차림은 흡잡을 데 없는 모습이었으나 단 하나. 정수리 위로 솟아난 더듬이 하나가 옥에 티처럼 눈길을 끈다.
    스스로도 어찌하지 못한 듯 보이는 그것은 드물게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왼손 소지에는 10년 전 누군가에게 받은 반지가 늘 자리하고 있다.

    성격

    [통제하는] [이성적인 지휘자] [행동 오류 발생률:?%]

    규칙적인 발걸음, 무표정한 얼굴.
    그의 하루는 여전히 철저히 계획된 시간표에 따라 움직인다. 그것은 단순히 누군가가 입력한 매뉴얼을 수행하는 기계같은 행위가 아니다. 그가 지키는 규율은 자신이 이끄는 이들을 위한 방패이자,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질서였다.

    10년 동안 그에게는 많은 사건이 있었다. 크리쳐와 에테리움에 대한 것, 정부의 은폐, 사라진 과거의 버디, 아르카디아의 존재 등. 그의 인생에 불쑥 끼어든 수많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 그 존재들은 질서정연하게 나열되어 있던 계산식을 하나둘 뒤틀어 놓았다. 그러나 정리하는 법은 단순했다. 처리할 수 없는 변수는 언제나 그래왔듯 배제하면 된다. 그는 그렇게 불확실한 것들을 제 인생에서 도려내며, 더 확률이 높은 정답을 따라 나아갔다. 그렇게 남은 식은 언제나 단순하고 명확했다. 생존과 책임. 자신에게 맡겨진 것들을 지켜내야 한다는 무거운 답.

    그는 언제나 모든 상황을 통제하려 했다. 그에게 통제란 단순한 습관이 아닌, 혼란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을 지켜내는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지휘 아래에서는 사소한 실수조차 용납되지 않았다. 늘 철저히 계획 된 시간표에 따라 움직여야했고, 전투는 항상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한 계산 위에서 이루어진다. 조금만 규칙에 어긋난 행동을 보이면 잔소리를 보태는 건 기본이다. 덕분에 동료들은 그의 통제에 피로감을 느끼면서도, 그가 혼란스러운 전장 속에서도 언제나 흔들림 없는 일관된 판단을 내린다는 점에서 신뢰된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그가 통제하는 것은 단순히 상황만이 아니었다. 그의 기준에서 감정은 불필요한 변수에 속했기에, 그는 자신의 감정조차도 엄격히 도려내며 억눌렀다. 그 결과 겉으로 드러난 그는 언제나 냉정하고 이성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사소한 동요조차 허락하지 않는 것 처럼.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불필요한 감정 표현은 절제하고, 모든 언행은 전부 계산된 듯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알듯, 그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기계가 아니다. 인간처럼 피가 흐르며, 작게라도 기쁨과 분노, 슬픔과 불안같은 감정을 똑같이 느낀다. 다만 그에게 있어 감정. 즉 변수란 불안 그 자체였기에, 마음 깊은 곳에 묻어 버렸을 뿐이다.

    결국 그의 효율을 중시하는 사고방식도, 상대를 분석하듯 던지는 질문과 관찰자같은 태도도, 가끔씩 튀어나오는 직설적인 발언도 변하지 않았다. 물론, 바뀌지 않은 것은 그것만이 아니다. 한층 더 차가워진 모습의 이면에는 일말의 다정함 또한 건재했다. 비록 예전처럼 ‘인간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는 문장 50가지’를 필사해주는 엉뚱한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그는 누군가 갑작스럽게 울음을 터뜨린다면 서툴게나마 자신의 손수건을 건넬 것이다. 어김없이.

    기타

    [5%]

    크리쳐와 에테리움에 대한 것, 정부의 은폐, 아르카디아의 존재. 그의 인생에 불쑥 끼어든 수많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 국가의 체재는 부조리했으며 그들의 소극적인 태도는 인류의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불과했다. 동시에 아르카디아의 급진적인 사상은 세상에 큰 위험을 초래할 확률이 높다. 그들의 존재는 체제 유지를 무너뜨리고 생존을 위협하는 불안정성에 불과했다.

    그 사이에서 정답을 내리는 일은 간단하다. 안정성이 보장 된 더 높은 확률을 따르는 것. 그의 계산으로 산출 된 아르카디아가 성공할 확률은 단 5% 였고, 이는 어린 시절 자신이 계산한 ‘국가에 불응할 경우 생존 가능성’과 동일했다. 그렇다면 그의 기준에서 정답은 자명했다. 국가를 택하는 것. 아르카디아는 그의 계산식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어야 할 요소, 변수에 불과했다.

    단순히 자신만의 생존 확률을 재고 계산하는 일은 이미 오래전에 그만뒀다. 대의를 위해 소의 희생은 효율적이며, 확률적으로 정답이다. 그것이 자신의 희생일지라도. 언제부터였을까. 그의 계산식에 ‘자신의 생존’이 아닌 ‘타인의 생존’이 포함되기 시작한 것이.

    [책임99% 감정1%]

    B구역에서 태어나 평범하게 자랐으나 가정 형편이 나빠져 10세에 C구역으로 이주. 부모의 잦은 다툼과 불안정한 환경에서 방치된 채 성장했으며, 그에게 있어 유일한 안식처는 변하지 않는 규칙과 정답이 존재하는 수학뿐이었다.

    아카데미 재학중 부모를 찾아간 횟수는 단 한 차례뿐이었다. 그 후로는 극히 드물게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들은 C구역의 기근 사태에서 간신히 생존했으며, 그는 E.R.D의 입대 후 처음 받은 월급으로 가족을 B구역으로 재이주시켰다. 그러나 휴가가 나와도 직접 부모를 찾아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애착 형성 시기에 제대로 된 애정을 받지 못한 그에게 가족에 대한 평범한 애착이 존재할 리가 없었다. 그에게 가족은 그저 책임의 대상일 뿐, 큰 의미를 가진 존재는 아니었다. 의무로만 남은 가족을 가까이 두는 것은 또 하나의 변수가 될 뿐이라 여겼고, 그는 철저히 거리를 두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여전히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남아 있었다. 이제는 희미해져버린 10살 이전의 기억들. 언젠가는 그때같은 평범한 삶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였을지도 모른다. 끝내 그는 가족을 자신의 인생에서 완전히 배제하지 못했다. 그들에게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는 돈이 그 증거였다.


    [E.R.D 소속 : ‘솔루스’ 인물정보 ]

    -E.R.D의 중위. 최소 재학 기간인 3년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졸업하였다. 졸업 직후 곧바로 입대할 것이라는 주변의 예상과 달리, 실제로는 약 6개월동안 입대를 유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입대 후 높은 임무 수행율과 뛰어난 성과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진급했다. 휴가나 외출은 거의 하지 않는 편이며, 평소 그의 기계같은 행동과 더불어 부대 내에서는 그가 사실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는 듯.

    -전투 특성 : 높은 수준의 체술을 구사한다. 오큘러스를 사용해 상황을 분석하고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식의 응용. 다만 물리적인 힘이 없는 능력의 특성상, 전투에서는 직접적으로 앞장서기보다는 후방에서 상황을 분석하고 전투 상황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의 지휘는 철저한 계산과 통제로 이루어지며, 모든 전투는 사전에 준비 된 수십 가지의 계산식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그의 엄격함에 피로를 토로하는 이들도 있었으나, 그의 지휘는 언제나 안정성과 높은 승률을 보장해왔다.

    -부대 내 이능력자들의 이능력에 대해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각 이능력의 물리적인 힘을 오큘러스로 분석하여 이능력 활용 방면에서 도움을 주고 있음.

    - 과거 버디인 오스카가 크리쳐로 변하는 것에 우울감을 느끼자, 처음으로 크리쳐의 모방을 제안했던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을 품고 있었다. 함께 아카데미를 졸업한 직후에는 입대에 큰 의지가 없어 보이는 오스카를 데리고 B구역에서 6개월간 함께 지냈다. 그 시절의 기억은 긍정적으로 남아 있으며, 그는 어쩌면 자신이 궁극적으로 바랐던 것은 이런 평범한 삶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입대를 앞두고 오스카가 어느 날 갑자기 소리소문없이 자취를 감췄다. 그는 오스카가 아르카디아로부터 제의를 받은 것이라 짐작했고, 그로 인해 깊은 배신감을 품게 되었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그이지만, 오스카의 이름이 언급되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다.

    -연구소 입소 동기들의 공부를 돕거나 이능력 활용에 협조한 경험이 결과적으로 솔루스 본인의 이능력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오큘러스가 이능력자 본인이 축적한 지식을 바탕으로 계산이 산출된다는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 됨.

    -아르카디아에 대한 반감이 강한 편이다. 그러나 해당 집단 소속의 동기들에게만큼은 아주 조금 태도가 누그러지는 경향이 있다.

    - 개인적인 기록은 메모패드를 사용하며, 서류 작성 시에는 릴레함메르가 선물해 준 만년필을 사용한다.

    선호 | 스스로 드러내는 바가 적어 파악하기 어렵다.
    불호 | 오스카, 변수

    관계

    오스카 : 솔루스 인생에 있어 가장 큰 변수이자 어려운 수학문제 같은 존재. 과거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그는 오스카에게 깊은 반감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게 향하는 일방적인 애정 또한 장난의 일부로 여기는 듯 불쾌감을 드러낸다. 오스카가 종종 모습을 바꾸고 E.R.D 부대 안으로 잠입할 때마다 자신의 이능력으로 잡아내곤 했다. 그러나 매번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탓에 아직까지도 그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하고 있다. 매년 자신의 생일마다 배달되는 익명의 흰 장미는 가차없이 쓰레기통으로 향한다.
    변수는 배제할 뿐입니다.
  • E.R.D
  • Solus
    솔루스
    1.13
  • 이름 오스카
  • 183cm
  • 나이 31세
  • 무게 70kg
  • 성별 여성
  • 이능력 레플리카
  • 외관

    왼손 약지의 반지를 제외하고는 화장, 장신구, 향수 등 치장에 관련된 그 어떤 것도 사용하지 않는다.
    머리는 짧게 다듬어 놓기만 한 수수한 모양새이다.
    호쾌한 선을 그리는 눈썹 아래에는 이전과 다름없는 미소가 자리하고 있을지 모르나 복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성격

    [통제불능 변수] [이면의 공허] [타고난 거짓말쟁이]

    쾌활한 성격과 친근한 언행, 적당한 매너. 그에게 있어 타인과 친해지는 것은 그닥 어려운 일이 아니다. 흥미에 따른 관심과 습관에서 나오는 미소를 호의인 마냥 베풀고, 그렇게 얻은 인연을 패에 넣고 물건처럼 용도를 따진다. 이렇게 오늘도 사용할 수 있는 얼굴이 늘었다. 그리고 감흥 없이 생각한다.

    이거 정말 쉬운걸?

    이능력이 사용자의 센스나 역량에 달렸다고 한다면, 오스카는 바로 그 이능력을 200%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 레플리카. 그 이름에 걸맞게 그의 능력은 단순히 대상의 외견을 가져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 자체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에 이르러 있었다. 타고난 연기력과 빠르게 대상의 특징이나 버릇을 캐치하는 센스, 긴장이라곤 모르는 담대함까지. 그리고 그것이 그의 가장 큰 재능이자 한계였다.

    진정한 결핍은 비루한 출신이나 가진 재물의 빈약함 따위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속내가 시시한 인간. 가끔 그는 농담처럼 자신을 이렇게 칭하곤 했다. 가져 본 적이 없으니 갈구할 줄을 몰랐고 목표가 없으니 만족을 몰랐다. 아무리 타인의 것을 빼앗아도 내면의 공허함이 채워지는 일은 없었다. 화려한 겉치장으로 감출 뿐. 약점은 시덥잖은 이야깃거리처럼 말하며 웃어넘긴다. 강점은 반대로 부풀려 과시한다. 그렇게 강함을 연기한다. 진정한 모습 같은 것이 중요할까?

    그러나 유일한 갈증이자 목표였던 생존 문제가 해결되고 자랑스러운 재능이었던 연기가 크리처, 즉 괴물로 변하는 것에서 쓸모를 찾자 애써 감춰온 공허감은 겉으로 드러날 정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때,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두 번째 갈림길과 마주하게 된다.

    본디 제멋대로였던 행동양상에 합리라곤 찾아볼 수 없다. 타인이 세운 규칙은 귀찮은 잔소리에 불과하고, 효율보다는 흥미가 자신의 기준이며, 확률은 낮을수록 짜릿한 도박거리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화를 내거나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 타인의 환심을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목표가 자신에게 생겼으니까.

    거기 당신, 재미있는 표정 하고 있네!

    기타

    [ 7년 전 : 두 번째 갈림길 ]
    인생의 의미나 하고 싶은 일 같은 건 E.R.D에 무탈히 입대하고 나서 찾으면 된다. 그 때가 되면 남는 것이 돈과 시간일 테니까. 그런 무던한 생각으로 답답한 연구소와 아카데미의 생활을 보내 왔다. 이따금 참을 수 없이 지루하긴 했지만 C구역의 고달픈 자유보다 아카데미에서의 답답한 평화가 나았다.
    그러나 정부가 은폐한 크리처와 균열에 대한 진실. 그것은 스스로가 괴물에 가까워져 간다는 불안에 잠식되던 오스카의 정신을 한 번에 좀먹기에 충분한 충격이었다. 괴물로 전락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는 결말뿐인 미래로 나아갈 의지 같은 게 생길 리가 없지 않은가? 점차 답지 않게 멍하게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리고 입대를 앞두고도 그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자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솔루스로부터 동거 제안을 받았다.
    6개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잠깐이나마 자신의 처지를 잊어버릴 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가족을 가져보라 종용받던 이유를 이제야 이해한다. 안식처가 있다는 낯선 감각과 자신이 가장 약할 때에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존재한다는 것. 난생 처음으로 자신 외에 지키고 싶은 것이 생겼다.
    동시에 알고 있었다. 이 꿈 같은 기간이 언젠가 끝날 것임을. 그리고 그 때가 오면 이능력자를 세상을 위한 연료로 취급하는 E.R.D에 제발로 걸어 들어갈 파트너를 자신은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 무렵, 발신자 없는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습관]
    인연이라고는 길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전부였던 오스카에게 사람의 쓸모는 빌려 쓸 외견이 전부였다. 때문에 얼굴은 잘 외워도 이름 같은 것은 기억할 필요를 잘 느끼지 못했다. 상대를 이름 대신 소년, 소녀, 당신 같은 대명사로 부르는 독특한 말버릇은 여전하다.
    아카데미를 함께 졸업한 동기들의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으나 쉽게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 것은 마음 구석을 내주고 싶지 않은 못된 버릇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 아르카디아 소속 : ‘오스카’ 인물정보 ]

    - 반정부집단 ‘아르카디아’의 간부. 편지를 통한 아르카디아 측의 스카우트로 입단했다고 알려져 있다.

    - 주 활동 영역은 이능력을 활용한 첩보. 활동 반경이 넓고 대담하여 소재 파악조차 어렵다. 가지고 있는 위조 신분은 알려진 것만 해도 수십 개. 이 정보가 쓰여지는 사이에도 어딘가에서 그녀의 새로운 신분이 만들어지고 있을지 모른다.

    - 아르카디아 단원들의 위조 신분증을 만드는 일도 하고 있다. 사연이 마음에 든다면 단원이 아닌 사람의 신분증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보인다. 단, 재발급은 유료라고 함.

    - 전 버디였던 솔루스를 향한 일방적인 친밀감과 집착에 가까운 애정 표현이 눈에 띈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나 양 측의 주장이 너무도 판이하고 관계를 증언해 줄 사람이 없어 정확한 사실을 파악할 수 없다. 진영 내분을 의도한 거짓 주장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겉보기에 둘은 쫓고 쫓기는 관계이다.

    [그 외 사실은 인물의 특수성으로 인해 알려진 것이 전무.
    이하 정보는 아카데미 시절 버디였던 E.R.D 부대장 솔루스의 증언에 기반해 기록한다.]

    - 그의 능력의 개선점은 인간 외의 이형을 모사할 때에 오차율이 크게 발생한다는 점에 있었다. 따라서 그 점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훈련을 오랜 시간 버디인 솔루스와 함께 진행해 왔다. 아카데미의 졸업이 가까운 시점엔 더 이상 개선할 점이 보이지 않을 수준으로 크리처와의 일치율을 끌어올렸다.

    - 그러나 본인은 크리처로 변하고서 인간일 적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능력 사용 전후로 초조하거나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잦았으며 이유 없이 훈련을 빠지고 멍하게 지내는 날이 늘어났다. 이는 오스카가 졸업 이후에도 E.R.D 입대를 미루게 되는 것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 졸업 후 6개월의 유예기간 동안 그의 상태를 염려한 솔루스의 제안으로 B구역에 집을 두고 짧은 동거를 했다. 그 동안 이어진 수차례의 입대 설득에도 눈에 띄는 심리적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갑자기 생기를 되찾은 것처럼 활기가 돌더니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모습을 감추었다. 이 시기에 아르카디아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선호 | 솔루스♥ ...외 불명. 위조 신분에 따라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불호 | 불명. 위조 신분에 따라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관계

    솔루스 : 여전히 풀리지 않은 퍼즐이자 오기를 생기게 하는 공략 상대. 비유를 들으면 장난감에 지나지 않아 보이는 이 관계에도 변화는 생겼다. 이제 그는 오스카의 전폭적인 신뢰와 일방적인 애정을 받는 대상이다. 일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냐 하면 많은 설명을 필요로 하나...
    분명한 것은 그 오스카가 손익을 재지 않고 타인을 위하는 행동을 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방식은 상당히 제멋대로이지만. 솔루스의 생일 무렵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배달되는 흰 장미 꽃다발을 보낸 이가 누구인지는 일부러 확인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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